"눈 올 때 운전법 알려줘"… SKT, AI '누구'로 고속도로 정보 제공
입력 2021.11.08 08:53
수정 2021.11.08 08:55
한국도로공사와 'AI 플랫폼 통한 고속도로 정보 제공' 업무협약
“아리아,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등 '누구' 기기에 질문
고속도로 안전ᆞ휴게소 영업 등 600여개 정보 확인 가능
SK텔레콤은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통한 고속도로 관련 정보 제공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SKT와 한국도로공사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고속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안전 ▲휴게소 영업 ▲운전 상식 ▲관광지 정보 등 600여개다. ‘티맵 x 누구’ᆞ‘누구 오토’ᆞ’T전화 x 누구’ᆞ’누구 스피커’ 등 ‘누구’가 지원되는 모든 기기 및 서비스에서 음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속도로 정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종 ‘누구’ 기기 및 서비스에서 “아리아, 고속도로에서 사고 나면 어떻게 해?”, “아리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알려줘”, “아리아, 눈 올 때 운전 방법 알려줘” 등의 필요한 내용을 질문하면 된다.
SKT와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지금까지는 콜센터나 영업소 또는 인터넷을 통해 확인해야 했던 고속도로 정보를 AI 플랫폼을 통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아 SKT AI&CO 담당은 “’누구’를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고객들에게 편리하게 알려주게 돼 기쁘다”며,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에게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누구 에브리웨어’를 지속 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