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맞상대' 이재명, "민생개혁 위한 열띤 경쟁 펼치자"
입력 2021.11.05 16:15
수정 2021.11.05 16:27
尹 국민의힘 후보 선출에 "축하한다" 페북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출된 데 대해 "미래와 국민 삶의 변화, 민생개혁을 위한 생산적이고 열띤 경쟁을 펼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후보 축하한다. 함꼐 경쟁하신 후보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제 본격적인 20대 대선의 막이 올랐다. 아시는 것처럼 이번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에너지 위기 등 대전환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미래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이제 당내 경선이 모두 끝났으니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삶의 변화, 민생개혁을 위한 생산적이고 열띤 경쟁을 펼치면 좋겠다. 윤 후보도 같은 마음이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이 정책과 비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