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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입' 박찬대, '돈다발 논란' 김용판에 "공작새" 맹폭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1.10.19 11:24
수정 2021.10.19 11:37

"이재명 국감 점수, A…국민의힘, F"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 22일 국회 의원회관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정책공약 기자간담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변인인 박찬대 의원은 19일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전날(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주장하며 '허위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계속 공작하다 보면 진짜 공작새가 된다"고 맹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학예회 수준의 작품을 들고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날 행안위 국감에서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원이던 박철민 씨가 제보했다는 현금다발 사진을 공개하며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20억 원을 지원받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해당 사진은 박 씨가 렌터카와 사채업을 통해 돈을 벌었다고 자랑하는 데 쓰인 것이며 올린 시기도 2018년으로 이 지사가 성남시장일 때가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이 됐다. 김 의원도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착잡하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국감에서의 이 후보의 점수를 A(에이)라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가) 남들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 나왔기 때문에 A, 내용도 A"라며 "저쪽 당은 내용은 D, 거기에다가 커닝까지 해서 시험지까지 몰수당했으니 결국 F로 끝났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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