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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보, 신임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선임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1.10.13 10:14 수정 2021.10.13 10:17

독자적 D2C 채널 구축 준비

남상우 신임 하나손해보험 디지털전략본부장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신임 디지털전략본부장에 남상우 전무(現하나금융파인드대표)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우선 기존 디지털전략본부를 디지털전략본부와 상품업무본부로 분리했다. 남상우 전무는 ▲디지털전략팀 ▲디지털채널팀 ▲고객마케팅팀 3개팀과 원데이플랫폼고도화 태스크포스팀(TFT)으로 구성된 디지털전략본부를 맡아 독자적인 D2C 채널 구축을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남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LG인터넷 마케팅기획팀 ▲SK커뮤니케이션즈 브랜드마케팅팀 ▲청담러닝 CMO(마케팅총괄) ▲리치앤코 마케팅 총괄 전무를 거쳐 지난 2018년 7월부터 리치플래닛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지난 3월 출범한 하나손해보험의 법인보험대리점 자회사인 '하나금융파인드'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남 신임 본부장은 인슈어테크 플랫폼 '굿리치' 를 성공적으로 경영한 성과 등으로 '디지털'과 '플랫품' 분야에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보험시장의 혁신을 위해 플랫폼에서 영업조직까지 총괄할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나손보는 원데이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해 남 신임 본부장의 플랫폼 사업 경험을 살려 디지털손해보험사에 걸맞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남상우 신임 본부장은 "원데이, 1Q 앱 기반의 독자적 D2C 채널을 구축하고 디지털마케팅 및 브랜드 경쟁령을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보험시장에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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