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고 쇼핑 즐긴 이 남자, 30대 검사였다
입력 2021.09.13 17:04
수정 2021.09.13 17:04
폴란드에서 한 3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나체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니고 쇼핑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10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폴란드 서남주 돌로실롱스키에주에 있는 도시 시비드니차의 한 슈퍼마켓에서 한 남성이 벌거벗은 채로 유유히 쇼핑을 즐겼다.
이 남성은 지방검찰청에서 근무 중인 검사 마세즈(38)였다.
술 취한 마세즈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상태로 슈퍼마켓에서 맥주 4캔을 구매했다. 슈퍼마켓을 빠져 나온 그는 햇살을 받으며 거리를 배회하기도 했다.
마세즈는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검찰 대변인은 마세즈가 당시 휴가 중이었다며, 사건 발생 직후 직무 정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