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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에 제2연구소 개소…R&D 경쟁력 강화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1.09.01 08:42
수정 2021.09.01 08:42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진과 공동연구

지역민 우선 채용 등 AI 산업 육성 지원

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 제2연구소 ‘CJ 루키두스(Lucidus) AI Lab.’ 현판.ⓒ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산업 발전과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에 제2연구소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소 명칭은 ‘CJ 루키두스(Lucidus) AI Lab.’이다. 빛고을 고장인 광주에서 찬란하게 빛나는 연구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밝은’, ‘빛나는’ 뜻을 가진 라틴어 ‘루키두스’로 이름 지었다. 광주과학기술원 내 산학협력관 내에 자리 잡았다.


연구소 개소식에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용노동부, 지스트와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자리 제공과 채용 문화 확산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날 열린 현판식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송종인 지스트 총장 직무대행,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2연구소 출범을 시작으로 AI 기술 연구분야를 강화해 사업경쟁력을 다진다. 지스트 AI 대학원 교수진과 공동으로 산업발전을 위한 AI 원천기술 관련 연구에 돌입한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K-디지털 훈련 과정 협력 ▲우수교육생 인턴십 기회 제공 ▲광주지역 AI분야 R&D 인재 채용 등도 진행한다.


차 대표는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과 AI 산업발전이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광주시, 지스트와 공동으로 AI 원천기술 연구를 진행하고 인턴십과 AI 분야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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