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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대 "조민 의전원 입학취소 결정"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입력 2021.08.24 13:41 수정 2021.08.24 13:48

경남 양산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의과대학 건물 전경. ⓒ연합뉴스

부산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 했다.


부산대는 24일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와 대학본부의 최종 결론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신입생 모집 요강을 근거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부산대 모집요강은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사실이 발견되면 입학을 취소하고 졸업 후라도 학적을 말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과 고등법원은 조 씨가 부산대 의전원 입학 당시 제출한 동양대 표창장 등 '7대 스펙'을 허위로 판명한 바 있다.


앞서 부산대는 조씨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를 열고 조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아울러 지원자 제출서류 발급 기관과 경력 관련 기관에 대한 질의와 회신을 받고 조씨 측 소명도 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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