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섬여행 후기 공모전 진행
입력 2021.07.29 11:02
수정 2021.07.29 10:10
7월 30일~9월 30일 작품 접수
총상금 830만원·특별상 30만원
해양수산부가 7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7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나는 섬 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섬 지역에 위치한 어촌마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진행해 왔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여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136편의 작품이 접수돼 청산도, 외연도 섬 여행 후기를 비롯한 15편의 수상작이 선정된 바 있다.
7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섬 여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연안여객선을 타고 떠난 섬 여행 중 있었던 일화나 섬 관광명소·맛집 등을 소개하는 후기를 A4용지 8장 내외(사진 포함)로 작성해 전자우편(islandtour@theksa.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기타 안내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응모작에 대해서는 해양수산 분야 전문가, 여행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주제적합성·내용 구성·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대상 1편·최우수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15편을 선정하고, 11월 초에 공모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전반적으로 상금 규모를 확대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되고, 최우수상(1편)·우수상(2편)·장려상(10편)·특별상(1편) 등 수상자들에게 총 8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바다로’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이용 경험이 담긴 여행 후기 1편을 선정해 시상하던 특별상도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에서 올해는 30만원으로 상향·수여된다.
해수부는 공모전 수상작을 여객선 예매 누리집인 ‘가보고 싶은 섬’과 ‘해도지’ 등 간행물에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하고, 당선작들을 수록한 섬 여행 작품집도 제작해 터미널과 여객선에 비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