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장초반 3250선 돌파…기관 매수세
입력 2021.07.29 09:39
수정 2021.07.29 09:39
기관 949억원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상승하며 3250선으로 올라섰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05p(0.43%) 오른 3250.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1.63p(0.36%) 오른 3248.49로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2억원과 56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9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81p(0.66%) 오른 1042.4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 61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억원, 292억원을 팔아치웠다.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sms 이날 FOMC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해 향후 회의에서의 테이퍼링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59p(0.36%) 하락한 3만4930.9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82p(0.02%) 떨어진 4400.6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01p(0.70%) 오른 1만4762.58을 기록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증시가 전반적으로 성명서 공개 직전까지 경계심리를 보였으나 성명서 공개 및 기자회견을 거치며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