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30.7% ↑…서울은 9.6% 늘어
입력 2021.06.30 06:03
수정 2021.06.29 16:39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약 30.7%, 서울은 약 9.6% 증가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은 3만6950가구로 전년 동월(2만8279가구) 대비 30.7% 증가했다. 서울은 4518가구로 9.6% 늘었다. 직전월(1만107가구)과 비교하면 반토막 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852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0.7% 늘었고, 5년 평균 대비로는 8.9% 감소했다. 지방은 2만1098가구로 전년 대비 68.2% 증가한 반면, 5년 평균 대비 8.9%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전국 2만9316가구로 1년 전보다 38.7%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558가구로 10.3% 늘었다.
착공 실적은 전국 5만2407가구로 4만4717가구였던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17.2% 늘었다. 서울은 3845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0.0% 감소했다. 수도권도 1만9203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21.8%, 5년 평균 대비 18.8% 각각 줄었다. 지방은 3만3204가구를 기록하며 64.8% 늘었다.
전국 아파트는 2만8225가구로 전년 동월(3만8806가구) 27.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707가구로 전년 대비 184.2% 급증했다.
분양실적은 전국 2만1239가구로 1년 전 4만1357곳보다 48.6% 감소했다. 수도권이 1만621가구로 54.9%, 지방은 1만618가구로 40.4% 줄었다. 서울은 652가구를 기록하며 전년(3363가구) 대비 80.6%가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2만5095가구로 3만7879가구였던 전년에 비해 33.7% 줄었다. 수도권은 1만4089가구로 전년 대비 17.5%, 5년 평균 대비 36.5% 감소했다. 서울은 4396가구로 22.0%가 줄었다.
전국 아파트가 2만664가구로 1년 전보다 68% 줄었고, 비아파트는 7095가구로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