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전·충남본부 직원 코로나19 확진…건물 폐쇄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1.05.20 09:16 수정 2021.05.20 09:16

한국은행은 대전·충남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직원 중 밀접 접촉자는 3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2명은 서울 본부, 나머지 1명은 강원본부 근무 직원으로 확인됐다.


한은은 밀접접촉자는 물론 이들 직원과의 접촉자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밀접접촉자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관련 직원들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거나 검사 대기 중이다.


서울 본관이 위치한 삼성본관 건물 8층과 대전충남본부 전체, 강원본부 1층은 밀접접촉자의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한은은 밀접접촉 직원의 검사결과가 음성이 나올 경우 해당 층 업무를 정상화할 계획이다. 다만 양성이 나오면 해당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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