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실권물량 5%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입력 2021.04.30 11:51 수정 2021.04.30 11:52

개인 투자자 참여 기회 확대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239.06대1

기업공개(IPO) 공모청약 사상 최대 증거금을 달성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일반공모 물량을 확대한다.


30일 대표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SKIET 및 주관사단은 우리사주조합의 실권물량 5% (106만9500주, 1123억원)를 일반물량으로 추가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공모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개인투자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SKIET는 지난 28~29일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청약서 239.0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0조53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록했던 63조6198억 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 규모다.


지난 22~23일 진행했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1883대 1의 경쟁률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을 통틀어 IPO 수요예측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나수완 기자 (n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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