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305개사 선정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1.03.01 11:00
수정 2021.03.01 10:56
입력 2021.03.01 11:00
수정 2021.03.01 10:56
오는 2024년까지 글로벌화 후보 등대기업 300개 발굴·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강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 30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수출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25개 내수 위주 기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300개 글로벌화 후보 등대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성장잠재력을 갖춘 강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코트라 일대일 수출전문 컨설팅과 해외마케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진출 의지가 높은 ‘월드클래스 300’ 등 강소·중견기업 위주로 선정했다. K-방역·바이오 관련 기업과 반도체, IT 등 첨단기술 제품 생산기업들이 높은 비중(28.8%)을 차지했다.
내수 중심 강소·중견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내수중견’ 전용트랙(30억원)을 신설하고 ‘수출개척기업 비즈니스 클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사업은 내수 의존도가 높은 우리 중견기업의 글로벌화 역량을 제고해 우리 경제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위주 쌍봉낙타형 경제구조가 아니라 중견기업이 튼튼한, 다시 말해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선진 경제구조로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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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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