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차기 회장 인선 돌입…내주 후보군 선정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11.18 09:11
수정 2020.11.18 09:12

생명보험협회가 차기 협회장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차 회의를 열고 차기 협회장 선임 절차를 논의했다. 신용길 현 생보협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8일까지다.


이 자리에서 회추위는 위원장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을 선임했다. 회추위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NH농협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5개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 학회장 등 외부 추천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 회추위는 오는 26일 2차 회의를 열고 협회장 후보군을 선정하기로 했다. 후보군이 결정되면 단일 혹은 복수의 최종 후보를 결정한 뒤, 회원사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차기 협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차기 생보협회장에는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이 고사의 뜻을 전하면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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