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이다뱅크’, 업계 최초 네이버페이 서비스 오픈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6.24 10:46
수정 2020.06.24 10:46

네이버페이에 사이다뱅크 계좌 등록 시 간편결제 등 이용 가능

SBI저축은행이 업계 최초로 네이버페이와 전자금융결제 제휴를 맺고 신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이번 서비스 제공에 따라 네이버페이에서 사이다뱅크 계좌를 등록하면 간편결제 및 송금, 네이버페이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사이다뱅크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와 같은 대형 간편결제사업자와 제휴를 맺게 됐다. CJ몰, 여기어때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계좌를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기준 SBI저축은행의 간편결제 이용 건수는 2만 건, 이용금액은 200억원으로 급증 추세다. 연1.7%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다뱅크 파킹통장 인기와 맞물려 이용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현국SBI저축은행 마케팅총괄담당 상무는 “앞으로 은행은 지급결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종사업자를 상호 연결해 주는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지급, 결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핀테크기업 등과의 제휴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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