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Q, 코로나19 확산에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 시행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3.17 09:32
수정 2020.03.17 09:33
입력 2020.03.17 09:32
수정 2020.03.17 09:33
NEW 영화관사업부 씨네Q가 멀티플렉스 최초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도림점을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
씨네Q는 시행 기간 관발권 좌석 기준으로 앞뒤·양옆을 비워,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운영한다. 좌석 간 개별 파티션을 운영하고 있는 특별관(RESERVE, SUITE관)을 제외한 일반관에 한해 진행하며, 이번 정책으로 씨네Q는 시행 대상 좌석의 약 50%를 줄였다.
씨네Q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다양한 컨텐츠 확보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극장가에 개봉작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씨네Q는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희소성 있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0일부터 'ZOMBIE 특별 기획전', 25일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 展'이 진행되며, 18일부터 '히비키' 또한 씨네Q 단독 개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씨네Q에서는 코로나19예방 및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지점 모든 직원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있으며, 고객 대면을 줄이기 위해 영업시간 단축 및 일부 지점은 임시 휴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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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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