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 “소속 배우와 특정 종교 무관, 루머 강경 대응”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3.04 13:25
수정 2020.03.04 13:26
입력 2020.03.04 13:25
수정 2020.03.04 13:26
나무엑터스가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 지라시’에 소속 배우가 언급되는 것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4일 나무엑터스는 “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특정 종교단체와 당사 연기자를 연관 짓는 허위사실을 제보받았다”며 “이 루머는 근거 없는 낭설인 동시에 나무엑터스 소속 연기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 무분별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 어떤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나무엑터스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소속 배우의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른바 ‘신천지 연예인 명단’이라는 지라시가 퍼졌고, 여기엔 다수의 연예인 이름이 거론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들은 사실무근 입장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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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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