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앞에 무릎 꿇은 이필립 ‘다이아반지 프러포즈’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입력 2020.01.16 12:03 수정 2020.01.16 12:03

쇼핑몰 대표 박현선이 배우 이필립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현선은 15일 "오늘이 미국에서 마지막 디너인 줄 알았는데 화장실 갔다가 룸에 들어가니 나밖에 없어서 깜놀. 완전 서프라이즈"라며 이필립의 청혼에 놀라워했다.


이어 박현선은 "우리 엄마, 아빠한테 몰래 허락 받고 몇 개월 전부터 계획하던 천사님. 나 진짜 아무 것도 몰랐다. 어떻게 울엄마 나한테 얘기도 안해주지?"라며 이날 벌어진 일은 상상조차 못했음을 강조했다.


박현선은 "'Will you marry me?', 'yes'"라며 프러포즈 대화를 공개하고 "하루종일 준비해준 언니들 오빠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베이비들도"라며 주위에 고마움을 표했다.


박현선이 공개한 사진에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는 이필립과 그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박현선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박현선은 발레리나 출신의 의류 쇼핑몰 CEO다. 지난 2010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쇼퍼홀릭 발레리나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에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수 타블로 딸 하루의 발레 선생님으로 출연한 바 있다.


쇼핑몰 외에도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는 박현선은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13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필립과 2년여의 교제해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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