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새해 첫 1000만 영화 등극할까

이한철 기자
입력 2020.01.04 14:05
수정 2020.01.04 14:06

개봉 16일째 700만 돌파…여전히 1위 질주

영화 '백두산'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참신한 소재,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압도적 볼거리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백두산'이 개봉 16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새해 첫 1000만 영화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25만 관객을 동원한 '국제시장'이 개봉 18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이다.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16일 연속 독보적 박스오피스 1위 및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펙터클한 볼거리부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 따뜻한 감동과 가족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는 점이 강점이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긴장감 있게 보았고 이병헌, 하정우 두 배우의 열연으로 재미나게 보았어요”(CGV_청****), “역시 믿고 보는 이병헌, 하정우입니다”(CGV_bl**hunter83),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CGV_av**39646), “배우들의 연기와 스케일이 큰 영화라 극장에서 보기 딱 좋았어요”(CGV_to**i45) 등 다채로운 호평을 이어갔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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