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빨라지는 '이별열차'…바른미래, 이준석 최고위 축출, 주목받는 권은희 공수처案…최종 합의까지 과제 수두룩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9.10.19 17:07
수정 2019.10.19 17:07

▲빨라지는 '이별열차'…바른미래, 이준석 최고위 축출

바른미래당 당권파와 비당권파 사이의 '이별열차'가 가속도를 붙일 조짐이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최고위원에 대해 직위해제의 중징계를 내리면서, 이 최고위원이 지도부에서 축출됐다. 바른미래당 윤리위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준석 최고위원을 직위해제의 징계에 처하기로 의결했다. 직위해제는 제명과 당원권정지 다음에 해당하는 중징계로, 앞서 하태경 수석최고위원이 처해졌던 직무정지보다 높은 수위의 징계다.


▲주목받는 권은희 공수처案…최종 합의까지 과제 수두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를 놓고 정치권의 치열한 논의가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이 내놓은 공수처안(案)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당초 평행선을 달리던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협의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권 의원의 공수처안을 고려하겠다는 뜻을 나타낸 까닭이다. 다만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다.


▲윤석열도 '버럭'한 親조국 행보…박지원은 왜 그럴까

'정치 9단'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장관과 그 일가를 엄호하는 이유를 놓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박 의원은 야당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여당 의원들 못지않게 조 전 장관 방어에 힘을 쏟아왔다. 이러한 태도에 국정감사장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 총장은 지난 17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의원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특정인(정경심 교수)을 보호하는 듯한 말씀을 자꾸 한다"고 항의했다. 박 의원은 당시 "보호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이튿날 라디오에서는 "'검사10단' 윤석열에 져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6'가 온다...E클래스·5시리즈 긴장해라

아우디코리아가 신형 ‘A6’를 국내 시장에 내놓으며 본격적인 부활을 예고한다. A6는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BMW ‘5시리즈’가 양분하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 합류해 과거 아우디의 영광을 재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안고 있다. 19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3일 신형 ‘A6’ 8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인 ‘A6 45 TFSI 콰트로’를 국내 출시한다.


▲'소비자와 소통'…식음료업계, 이모티콘 마케팅 활발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가 일상화 되면서 이모티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카카오 이모티콘 누적 구매자 수가 2000만 명을 돌파했다. 과거 이모티콘이 의사소통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그 종류가 많아지고 표현 범위가 커지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주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는 자체적인 브랜드 이모티콘을 만들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분명 좋아지고 있는데⋯찬밥 비우량채 기대감 '모락모락'

올 하반기 국내 채권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양극화다. A+급 이상의 우량채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비우량채의 경우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하위 등급기업들의 핵심 투자지표는 최근 우량채 대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남은 하반기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성비 끝판왕’ 키움…연봉 57억의 역설

화려한 선수 구성을 자랑하는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을 상대로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키움은 오는 22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한국시리즈’ 두산과의 원정 1차전을 치른다. 앞서 키움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를 3승 1패로 통과한데 이어 정규 시즌 2위 SK를 3전 전승으로 물리치는 기염을 토했다. 무엇보다 팀 분위기가 하늘을 찌른다. 플레이오프 MVP 이정후를 필두로 박병호, 샌즈, 김하성, 서건창으로 이뤄진 타선은 거를 곳 하나 없고 투수진 역시 선발이 흔들려도 뒤이어 등판하는 불펜 투수들이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


▲[기자의 눈] 기상천외 북한의 손님맞이, 이러고도 공동개최?

시작부터 기이했던 29년 만에 평양 원정길의 뒷맛이 개운치 않다. 평양에 갔던 남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큰 관심 속에서 열렸던 방북 일정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평양에서의 2박 3일은 기이했다.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응원단도, 취재진도, 생중계도 허락하지 않았던 북한은 우리 선수들의 휴대폰은 물론 책 반입조차도 금지시켰다. 챙겨간 고기와 해산물 등 식자재도 사전 신고를 거치치 않아 모두 뺏겼고, 결국 식사는 호텔 내 음식으로만 가능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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