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신기록, 10타석 연속 출루 기염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9.13 13:42
수정 2019.09.13 17:29
입력 2019.09.13 13:42
수정 2019.09.13 17:29
텍사스전 1안타 4볼넷, 구단 출루 신기록 달성
최지만이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10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득점 4볼넷을 기록하며 5번 출루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9에서 0.261(371타수 97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전날 2홈런 3볼넷으로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이날도 5타석 모두 출루하며 10타석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탬파베이 구단 신기록으로, 최지만이 종전 기록인 9타석 연속 출루를 넘어섰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뒤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후 네 타석에서는 모두 볼넷을 골라내는 등 눈 야구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결장하며 기대를 모았던 추석 당일 코리안리거 맞대결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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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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