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한' 조국, 기자간담회 실시간 시청률 13.88%

부수정 기자
입력 2019.09.03 08:51
수정 2019.09.03 08:5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다 울컥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 지상파, 종편, 케이블 통합 실시간 시청률이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2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8분부터 6시까지 지상파 3사· 종합편성채널 4사·보도채널 2사가 생중계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실시간 시청률 총합(서울 수도권 700가구 기준)은 13.88%로 집계됐다.

조국 후보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가장 논란이 된 자녀 입시 특혜 의혹 등에 대해선 "주변에 엄격하지 못했던 것에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며 "과분한 기대를 받았는데도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사과했다.

가족, 특히 딸 얘기를 언급할 때는 울컥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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