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 ERA’ 류현진, 전설 코팩스도 제쳤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6.17 17:09
수정 2019.06.17 17:09
류현진 개막 후 평균자책점. ⓒ ESPN Stats & Info 트위터

시즌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이 개막 후 다저스 역대 최저 기록을 유지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7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특히 6회 내준 2실점 모두가 비자책으로 기록되며 시즌 평균자책점은 1.26으로 더 떨어졌다. 이는 개막 후 14경기 선발 등판 기준, LA 다저스 역대 1위에 해당한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ESPN은 경기 후 기록 전문 SNS(ESPN Stats & Info)를 통해 류현진의 기록이 얼마나 대단한지 공개했다.

류현진에 이어 1968년 돈 드라이스데일(1.31 ERA), 1966년 샌디 코팩스(1.40 ERA), 1916년 래리 체니(1.51 ERA), 1972년 돈 서튼(1.55 ERA)이 뒤를 따르고 있다. 이들 모두 다저스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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