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김민성, 첫 친정 나들이서 3구 삼진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3.12 16:40
수정 2019.03.12 16:40
입력 2019.03.12 16:40
수정 2019.03.12 16:40
9회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기록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이 첫 친정 나들이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 첫 날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은 김민성은 계약 이후 일주일 만에 친정팀 히어로즈를 상대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다만 늦어진 계약으로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소화하지 못한 만큼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대신 LG는 양종민이 3루수로 들어갔다.
벤치서 경기를 지켜보던 김민성은 9회초 1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옛 동료 한현희에게 3구 삼진을 당하며 맥없이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키움이 LG를 4-1로 제압하고 시범경기서 첫 승리를 거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