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윤계상 "유해진, 내겐 하늘 같은 존재"
부수정 기자
입력 2018.12.18 16:51
수정 2018.12.18 16:53
입력 2018.12.18 16:51
수정 2018.12.18 16:53
배우 유해진과 윤계상이 영화 '말모이'에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18일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말모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은 "윤계상을 두고 '드립커피'라는 존재라고 말한 적 있다"고 웃었다.
이어 "한 방울, 한 방울이 모여 커피가 되는 과정처럼 계상 씨랑 그런 관계가 되고 있다. 동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윤계상은 "유해진 선배는 바라보면 너무 좋은, 하늘 같은 존재"라며 "배우로서 나아갈 지점에 있는 사람이다. 해진 형의 깊이 덕에 영화가 만들어졌고, 수월하게 몰입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일제강점기,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을 모으는 내용을 그린다. 2019년 1월 9일 개봉.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