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前 남편의 분노, ‘거짓’ 밝혀낼 증거 있나
문지훈 기자
입력 2018.09.11 10:10
수정 2018.09.11 10:11
입력 2018.09.11 10:10
수정 2018.09.11 10:11

강용석 변호사는 도도맘으로 알려진 강미나 씨와 그녀의 남편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취하하기 위해 사문서 위조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도맘 강미나 씨 역시 남편 A씨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해 4천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A씨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의 관계를 2013년 12월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도도맘의 전 남편 A씨는 “제가 화나고 짜증나는 건 뭐냐면 남자사람, 여자사람 친구가 사실이라면 처음부터 말했어야 하지 않냐. 그 전부터 내가 알았어야 하는 일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짓말하고 말 바꾸고 그렇게 대응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로했다.
이어 “강 변호사에게 여쭙고 싶은 건 그 분이 언론을 통해 불륜 아니고, 친구라고 확실하게 단정 지었는데 그럼 이에 상응하는 자료들이 나한테 있다면 다 공개해도 좋다는 걸로 받아 들여도 되나”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짓말을 할 때마다 그 증거를 다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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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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