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홍종학 장관의 '더미래' 후원은 "적법"
이충재 기자
입력 2018.04.18 10:17
수정 2018.04.18 10:25
입력 2018.04.18 10:17
수정 2018.04.18 10:25
422만원 후원은 '종전의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해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에 정치후원금 약 422만원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에 후원한 것과 관련해 "적법하다"고 판단했다.
선관위는 18일 "홍 장관의 '2016년 정치자금 회계보고서'를 재검토한 결과 홍 장관의 후원금은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하는 금액'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렸다"고 밝혔다.
더좋은미래의 월회비가 20만원으로 홍 장관의 후원금 규모는 '종전의 범위' 안에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선관위는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6년 더좋은미래에 5천만 원을 후원한 것에 대해선 "종전의 범위를 현저히 초과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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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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