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피파랭킹 한국보다 높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8.01.30 15:39
수정 2018.01.30 15:39
입력 2018.01.30 15:39
수정 2018.01.30 15:39
신태용호의 유럽 전지훈련 두 번째 상대 자메이카의 FIFA 랭킹이 한국보다 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이하 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새해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신태용호는 지난 27일 FIFA 랭킹 166위 몰도바에 1-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놀라운 부분은 축구로는 낯선 자메이카의 FIFA 랭킹이다. 자메이카는 이번 1월 발표된 FIFA 랭킹에서 한 단계 떨어진 55위에 위치했다. 한 계단 오른 한국(59위)보다 높은 순위다.
자메이카의 순위가 높은 이유는 북중미카리브 축구 연맹 주관 대회인 CONCACAF 골드컵에서 2회 연속 준우승에 올랐기 때문이다.
골드컵은 미국, 멕시코 외엔 뚜렷한 강팀이 없지만 엄연한 대륙 주관 대회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잉글랜드 축구 3~4부 리그에 자메이카 선수들이 대거 진출, 신흥 축구 강국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가장 유명한 선수는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팀 주장 웨스 모건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자메이카는 이번 소집에서 주전급 선수들을 대거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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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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