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ilm] '손익분기점도 나란히'…신과함께 vs 1987 vs 강철비
김명신 기자
입력 2018.01.08 18:05
수정 2018.01.09 00:03
입력 2018.01.08 18:05
수정 2018.01.09 00:03
전무후무한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1100만 고지를 밟은 가운데 예매율이에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빅3로 주목된 '1987'과 '강철비' 역시 여전히 뜨거운 인기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누적관객수 1149만여명을 기록했다.
영화 '변호인'(1137만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1위에 오른 수치다.
특히 '신과함께'는 개봉 이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어서 역대 한국영화 순위 10위권 진입을 가시화 하고 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 '신과함께-죄와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와 더불어 '강철비'에 이어 '1987' 역시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누적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 새로운 흥행 경신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한국영화 '빅3' 모두가 손익분기점을 돌파, 세 작품 모두 여전히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박스오피스를 독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좌석점유율 역시 최고치를 기록하며 최종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은 상황이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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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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