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PSG행 언급 “특별한 무언가 있다”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7.10.16 10:51
수정 2017.10.16 10:53
입력 2017.10.16 10:51
수정 2017.10.16 10: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PSG행을 시사하며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TV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지도자 커리어를 끝내진 않을 것"이라며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여전히 새로운 것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급한 구단이 바로 PSG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의 파리는 특별한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환상적인 곳"이라고 치켜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계약 기간은 5년에 달하며 1500만 파운드(약 195억 원)의 연봉은 세계 감독 최고액 수준이다.
무리뉴 감독이 세계적 명문 클럽만 맡았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FC 포르투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며 지도력을 입증한 무리뉴는 첼시와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특히 무리뉴 감독은 월드 클래스 선수 영입에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최근 엄청난 자금력으로 네이마르 등 스타 선수 수집에 열을 올리는 PSG가 향후 좋은 둥지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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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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