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예고에도 하룻밤새 전국 음주운전자 479명 적발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17 16:05
수정 2016.12.17 16:05

지방경찰청 주 1회 일제단속, 일선 경찰서별 상시단속체제 가동

경찰이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전 음주단속을 예고했음해도 하룻밤새 전국에서 400명이 훨씬 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지방경찰청 주 1회 일제단속, 일선 경찰서별 상시단속체제 가동

경찰이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사전 음주단속을 예고했음해도 하룻밤새 전국에서 400명이 훨씬 넘는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음주운전 일제단속 결과 479명이 적발됐다. 면허정지가 2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면허취소 175명, 음주측정 거부 7명, 채혈 26명 등이다.

경찰은 음주사고가 잦은 유흥가 주변과 연계도로 등을 지정해, 30분 단위로 장소를 옮기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은 단속을 예고했음에도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적발된 점을 지적하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경찰청은 주 1회 일제단속을, 일선 경찰서별로는 상시단속체제를 계속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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