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경복궁서 '1문화재 1지킴이' 활동 전개
박민 기자
입력 2015.08.12 16:41
수정 2015.08.12 16:52
입력 2015.08.12 16:41
수정 2015.08.12 16:52
현대엔지니어링은 12일 경복궁 자선당에서 변동언 전력플랜트사업본부장(부사장), 김대현 문화재활용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00만원 상당의 휠체어와 유모차 등 관람객 편의 용품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된 물품은 노약자, 장애우 및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경복궁을 관람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기증식을 마친후 전력플랜트사업본부 소속 임직원 20여명이 약 3시간여 동안 잡초제거, 낙엽수거 등 경복궁 정화활동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본부별로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전력플랜트사업본부는 올해 초 '1문화재 1지킴이' 활동을 본부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선정해 매달 경복궁 정화활동을 진행해 왔다.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 관계자는 “본사 인근에 경복궁, 창덕궁 등 우리나라의 유서깊은 고궁들이 자리잡고 있어 문화재 보존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이 아주 깊다”며, “한국인 직원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 문화재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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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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