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 유혹' 임수정 "김혜수 전도연 활약, 일조하고파"

김유연 기자
입력 2015.05.14 12:14
수정 2015.05.14 12:21
배우 임수정이 선배들의 선전에 기쁨을 표했다. '은밀한 유혹' 스틸컷.

배우 임수정이 선배들의 선전에 기쁨을 표했다.

1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발표회에서 임수정은 영화 ‘차이나타운’ 김혜수, ‘무뢰한’ 전도연 등 선배들의 활약에 대해 “선배님들이 최근에 좋은 작품으로 나온다”며 “그런 분위기에 나도 여배우로서 일조 할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배우로서 다양하게 도전할 수 있는 마음, 여전하다”며 “현재 좋은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는 것도 사실이고 관객 분들도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다”고 덧붙였다.

임수정은 극 중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 역을 맡았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처한 여자 지연(임수정)과 인생을 완벽하게 바꿀 제안을 한 남자 성열(유연석)의 위험한 거래를 다룬 짜릿한 범죄 멜로다.

‘시크릿’ ‘세븐데이즈’를 연출한 윤재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4일 개봉.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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