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이근호, 박주영 대신 벨기에전 출전"
장봄이 기자
입력 2014.06.24 15:48
수정 2014.06.24 15:50
입력 2014.06.24 15:48
수정 2014.06.24 15:50
"박주영, 공격수로선 능력이 없는 것 같다" 혹평
최전방 공격수 교체 불가피..홍명보 감독 선택 주목
벨기에전에 박주영 대신 이근호가 선발 출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몰’은 23일(이하 한국시간)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한국-알제리 경기 직후 결과를 전하며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이근호가 한국의 두 번째 골에도 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근호가) 벨기에 전에서 ‘전 아스널맨’ 박주영을 대신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조별리그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한국의 첫 골을 장식해 기쁨을 선사했다.
반면 이 매체는 박주영에게 평점 최하점을 주며 “공격수 자리에 있기에는 능력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볼 연결을 너무 길게 하는 모습도 자주 보였다”고 혹평했다. ‘원톱’ 박주영은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 단 한 차례의 슈팅도 성공하지 못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3차 벨기에전은 오는 27일 오전 5시에 치른다. 한국은 이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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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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