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목격담’ 팔짱 낀 불륜녀 이솜 누구??
데일리안 연예 = 김민섭 객원기자
입력 2014.03.12 10:24
수정 2014.03.12 10:31
입력 2014.03.12 10:24
수정 2014.03.12 10:31
배우 정우성과 영화 ‘마담 뺑덕’에서 호흡할 모델 겸 배우 이솜이 화제다.
11일 트위터 등 각종 SNS에는 한 장의 사진과 함께 "전주에서 배우 정우성이 영화 촬영 중", "전주 객사에 정우성이 왔다" 는 글이 게재됐다.
정우성 목격담에 전주영상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주 객사에서 영화배우 정우성 씨가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는 제보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며 "사진 속 남성은 정우성 씨가 맞다. 정우성 씨가 영화 '마담 뺑덕'을 전주에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정우성은 상대 여배우와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고 있다.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전라북도 남원의 한 놀이공원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을 다뤘다는 평가다.
이날 촬영 분량은 극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 분)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스무 살 처녀 덕이(이솜 분)의 첫 만남으로 헤어날 수 없는 지독한 사랑이 시작되는 장면이다.
불륜녀 캐릭터로 첫 촬영을 마친 이솜은 “리딩을 함께 많이 해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많이 떨렸다. 하지만 촬영을 하다 보니 긴장도 풀리고 재미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0년생 이솜은 173cm의 키와 베이비 페이스로 유명한 모델로 '트렌드리포트 필 시즌5', '윤건의 브리티시 메모리즈', '유령'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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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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