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화폐박물관, 내년 특별전시실 무료 대관 신청 접수
입력 2024.11.28 16:22
수정 2024.11.28 16:22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지역사회와의 소통 및 지역 문화예술인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관 신청’을 다음 달 13일까지 접수한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으로 1988년 개관 이래 연평균 11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08년부터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전시 공간을 제공해온 특별전시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회화, 사진, 공예 등 총 169회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화폐의 역사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무료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관 신청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화폐박물관은 접수된 신청서를 공정하게 심의한 뒤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