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성폭행 혐의 논란' 차승원, 영화촬영 강행
김명신 기자
입력 2013.08.05 10:50
수정 2013.08.05 11:16
입력 2013.08.05 10:50
수정 2013.08.05 11:16
아들 차노아의 성폭행 파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차승원이 장진 감독의 신작 '하이힐' 촬영을 이어간다.
지난 2일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차승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라고 직접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현재 촬영 중인 영화는 아들 사태와는 별개로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이다. 또 다른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것.
차승원은 장진 감독의 영화 '하이힐'의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오정세 고경표 등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이달 중 크랭크업 예정이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차노아는 여고생 A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 이별 통보에 격분해 지난4월부터 자신의 할아버지가 소유한 별장에 감금,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조만간 사건을 피해자 주거지 관할인 서울 강남경찰서로 내려보내 수사지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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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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