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1분뉴스] 與 탄핵 ‘기각’과 ‘인용’ 사이 깊어지는 고심…민주당은 헌재 압박
입력 2025.03.18 10:20
수정 2025.03.18 10:31
▲ 與 일각 ‘尹 탄핵 기각’ 기대 걸고 총력전…한편선 ‘인용 대비’ 움직임도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기각·각하돼야 한단 주장과 함께 야권과 헌법재판소를 향한 총력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지도부를 비롯한 일부 의원들은 혹시 모를 인용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양새입니다.
▲ 이재명 ‘2심 선고’ 임박…민주당, 尹파면 ‘헌재 압박’ 최고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가 지연될 수록 국민 불안이 높아질 것이라며 헌법재판소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내에선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가 윤 대통령 선고보다 먼저 나올 가능성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 정부, 美 민감국가 지정 이유 “에너지부 산하 연구 보안 문제…외교정책 문제 아냐”
정부가 미국 에너지부(DOE)가 한국을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ensitive and Other Designated Countries List·SCL)’에 지정한 것과 관련해 “미측을 접촉한 결과, 미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 최하위 단계에 포함시킨 것은 외교정책상 문제가 아니다”라며 “에너지부 산하 연구소에 대한 보안 관련 문제가 이유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 美, 1여년전 원자로 정보 韓 유출 시도 적발…‘민감국가’ 이유 밝혀지나
미국 에너지부가 1~2년 전 원자로 관련 정보를 한국으로 유출하려던 직원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이 민감국가에 지정된 이유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사재 출연 약속한 김병주 MBK 회장…진정성이 관건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영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소상공 결제 대금을 해결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고 선언했지만 사재 출연 규모나 시기, 지원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불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