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부문 매각 등 검토”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5.01.20 10:55
수정 2025.01.20 10:55
입력 2025.01.20 10:55
수정 2025.01.20 10:55
증평, 부산, 수원 공장 등 포함
매각가 1000억원 추산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매각을 검토한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제빵사업 매각설과 관련해 "현재까지 제빵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기린’ 브랜드를 통해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에 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기준 시장 점유율은 9.8%로 SPC삼립(69.2%)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업계에선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매각을 위한 투자 안내서를 주요 기업들에게 배포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매각 자문사는 KB증권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제빵 부문 생산 시설인 수원 공장·부산 공장·증평 공장으로, 희망 매각가는 1000억원대 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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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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