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항만 사고 예방 위해 울산항 종사자에 구명조끼 전달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1.13 13:32
수정 2025.01.13 13:32

‘울산항 구명조끼 海(해)주세요’

울산항만공사 소형선 종사자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13일 장생포 통선장에서 ‘울산항 구명조끼 海(해)주세요’ 행사를 열고 울산항 예·통선, 유조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구명조끼 7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전체 물동량의 약 80%가 액체화물로 급유선 및 소형 유조선 운항이 빈번해 관련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가 필수다.


특히 예·통선은 24시간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에 상시 노출돼 있다. UPA는 구명조끼 착용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전달식과 함께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주관한 해양안전캠페인으로 선박 소화·구명설비 작동 시연과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변재영 UPA 사장은 “구명조끼 착용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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