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남편 영치금으로 조국다방 엽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5.01.10 16:46
수정 2025.0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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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1.10 16:47
조국혁신당이 조국 전 대표와 가족들의 뜻에 따라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커피· 민심 나눔' 행사를 갖는다.
조 전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SNS를 통해 "남편 면회를 갔다 왔다"면서 "남편이 '십시일반으로 영치금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거리에서 칼바람과 눈보라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뜻을 조국혁신당에 전했다고 알렸다.
조 전 대표도 지난 4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손 편지에서 "조국혁신다방을 만들어 무료 음료를 드리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조국혁신당은 11일 오후 3시 '윤석열 체포 및 퇴진 요구'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조국혁신다방' 간판을 단 커피 트럭을 운영하기로 했다.
조국혁신당은 커피 1000잔을 무료 봉사할 예정이다. 다만 주문 인원이 늘어날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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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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