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소식]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4.12.23 09:36
수정 2024.12.23 09:36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시민 49명을 모집한다.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공공부문에서 실무경험을 쌓고, 직업역량을 강화해 민간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2025년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으로 36개(21개 부서) 사업을 추진한다. △일자리 카운슬러 △일자리발굴단 운영 △창업지원컨설턴트 △새빛하우스 집수리 지원 코디네이터 △미술관 홍보디자이너 △수원컨벤션센터 임대마케터 등 실무 경험·경력을 쌓아 민간일자리로 취업 연계를 할 수 있는 일자리다. 공공기관·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담당 부서별 채용 계획에 따라 1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수원형 성장-업 일자리사업'을 검색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사람은 1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0개월 동안 일하게 된다. 수원시 생활임금(1시간당 1만 1290원)이 적용된다.



일월수목원, 기획전시 '정원가,다산' 개최


수원 일월수목원이 내년 6월 15일까지 방문자센터 로비에서 기획전시전 '정원가, 다산'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원화성을 설계한 다산 정약용이 남긴 시문, 유적을 바탕으로 그의 정원가로서의 행적을 만날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이 방 안에서 국화 앞에 촛불을 켜 빈 벽에 비치는 국화 그림자를 감상했던 식물 감상법 '국영시서(菊影詩序)'를 그대로 구현해 국화와 함께 변화하는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 그림 속 연꽃과 창문 밖 정원 속 파초를 함께 감상하는 '차경기법(借景技法)'을 즐길 수 있다.


일월수목원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식물 초성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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