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프로젝트 ‘모두의 1층×서울’ 성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4.12.18 09:24
수정 2024.12.18 09:25

서울 여의도KB증권 사옥 전경. ⓒKB증권

KB증권은 서울시와 함께 진행한 ‘모두의 1층×서울’ 2024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공공의 의지ᆞ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사회문제를 서울시와 민간기업이 함께 해결하는 ‘약자동행 민관협력 프로젝트’다.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편의점, 식당,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4월 서울시 및 주요 프랜차이즈 등과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월부터 현재까지 프랜차이즈 가맹점 23곳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 문래동 인근의 소상공인 점포 19곳을 대상으로 1층 매장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사업을 담당한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에서 소규모로 추진된 ‘모두의 1층×서울’ 사업이 서울시와 KB증권이 협력함으로써 공공의 사업으로 확대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와 이동약자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평소 비용부담과 도로점용허가 관련 문제 등으로 경사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 점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ESG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의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함께 방학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배민방학도시락’ 사업 및 저소득 취약청년 대상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시행했고 도심과 농어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 소외계층 가정과 함께하는 1박 2일 ‘깨비증권 행복캠핑’ 사업도 진행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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