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60' 타격왕 에레디아, SSG와 내년도 동행 "우승으로 보답"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11.25 13:41
수정 2024.11.25 13:41
입력 2024.11.25 13:41
수정 2024.11.25 13:41
SSG 랜더스가 기예르모 에레디아(33)와 내년에도 함께 한다.
SSG는 25일 “에레디아와 총액 180만 달러(연봉 16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알렸다.
2023시즌부터 SS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에레디아는 리그 정상급의 타격, 준수한 수비 능력, 그리고 팀을 생각하는 성실한 자세로 SSG와 3년 동행을 이어간다.
2024시즌(136경기)에는 타율 0.360로 리그 1위(구단 최초)에 올랐다. 21개의 홈런을 터뜨린 에레디아는 195안타(리그 2위), 118타점(리그 3위)를 찍었다. 직전 시즌보다 더 좋아진 성적이다. 구단 최초 타격왕에 등극한 에레디아는 SSG 역대 단일시즌 최다안타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에레디아는 계약을 마친 뒤 “3년 연속 함께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며 “사랑하는 인천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팬들을 위해 내년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미 외국인 투수들과의 계약을 마친 SSG는 에레디아와의 재계약까지 완료, 2025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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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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