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맨’ 이병규 전 삼성 퓨처스 감독, LG 트윈스로 복귀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입력 2024.11.21 14:01
수정 2024.11.21 14:01
입력 2024.11.21 14:01
수정 2024.11.21 14:01
'적토마' 이병규(50)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친정팀 LG 트윈스로 복귀했다.
LG 트윈스는 21일 "신임 2군 감독으로 이병규 전 삼성 2군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병규 2군 감독은 2025년 1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박진만 감독이 정식 감독으로 선임된 2023년 수석코치로 삼성에 합류했다. 올해도 수석코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전반기 막바지 정대현 퓨처스 감독과 자리를 맞바꿔 보직 이동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이병규 전 감독과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1997년 신인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병규 전 감독은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에서 뛴 3시즌을 제외하고, 2016년 은퇴할 때까지 LG 유니폼만 입고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투수 김용수에 이어 LG의 두 번째 영구결번 선수.
프로 통산 17시즌 타율 0.311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은퇴 후에는 해설위원, LG 타격코치, 질롱코리아 감독, 삼성 수석코치 및 2군 감독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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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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