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1000억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 결정에 2% 강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4.11.21 09:41
수정 2024.11.21 09:41
입력 2024.11.21 09:41
수정 2024.11.21 09:41
올해에만 5번째…총 규모 4300억원 달해
셀트리온이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2.16%(3700원) 오른 17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7만62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는 셀트리온이 이날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신제품이 잇따라 허가받고 있으나, 기업의 가치평가가 좋지 않아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른 취득 예정 수량은 총 58만3431주로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올해에만 다섯 번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했다. 지난 3월과 4월·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로, 지난달에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으로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40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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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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