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스마트 경로당 'M2' 호평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4.11.15 15:50
수정 2024.11.15 17:31

ⓒTJ미디어

복지예산 효율화에 고심하는 전국 지자체들이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가 나왔다.


TJ미디어의 시니어 전용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 'M2’가 스마트 경로당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복지의 새 길을 제시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작년 서울 5개 구를 시작으로 지난 10월 말, 경기도 광명시 경로당 101곳에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 ‘M2’ 설치를 완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TJ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은 시니어 맞춤 콘텐츠가 탑재되어 있고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으며, 특히 전문 강사의 건강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어 예산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다.


실제 스마트 경로당에서 TJ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을 처음 접한 어르신들도 동료와 함께 음악을 통해 즐겁게 운동을 배우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긴 것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경로당 관계자들은 “단순 비디오는 재미도 없고 따라 하기 힘든데 화상 시스템으로 소통하면서 하니 처음엔 어려웠던 게 금방 익숙해졌다”며 “강사님이 칭찬해 주고 동료들이랑 같이 하니 재밌기도 해서 복습도 아주 열심히 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 관내 스마트 경로당에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리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활용도와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며 "우리 지역 노인복지시설 활성화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고령화 사회를 앞서 경험한 일본에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있다. 일본은 2014년부터 건강 가라오케 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2만 7천여 개 이상의 노인시설에서 음악과 운동을 결합한 레크레이션을 운영 중이다. 노인 우울증 예방과 인지 능력 강화를 위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제 고령자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언어 훈련이나 심폐 기능 강화 등 재활에도 도움이 됐다는 기관들의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TJ미디어 관계자는 “스마트 헬스 뮤직시스템 M2를 설치한 스마트 경로당에서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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