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경자구역-규제특구 협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4.11.14 11:00
수정 2024.11.14 11:00
특구 내 기업지원 활성화 위해 12개 특구 지원기관 간 협업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9개 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간 전략적 협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경제자유구역입주 기업과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책을 확대하는 한편 규제 애로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제자유구역-규제자유특구 주요 협력분야를 살펴보면 ▲입주·참여기업의 규제혁신 수요 상시 발굴·지원을 위한 전략적 협업체계 구축·운영 ▲입주·참여기업에 대한 규제특례 적용, 재정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입주·참여기업의 혁신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지원방안 수립 등이다.
앞서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국장급 공무원의 전략적 인사교류를 시작으로 경자구역-규제특구 간 협업을 본격화했다.
KIAT는 경자구역 내 혁신생태계 조성과 규제특구 지정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경자구역과 규제특구 활성화, 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을 논의해 왔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자구역-규제특구 지원기관 간 긴밀한 협업이 지속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특구 간 협업을 바탕으로 경자구역 입주기업과 규제특구 참여기업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