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홀딩스,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OCI드림앙상블’ 연주회 성료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4.10.21 18:06 수정 2024.10.21 18:07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 참석

음악 전공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 지원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OCI드림앙상블 정기 연주회 포스터. ⓒOCI홀딩스

OCI홀딩스는 지난 17일 저녁 서울 중구 푸르지오홀에서 임직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OCI드림앙상블 정기 연주회 ‘음악을 담다:슈베르티아데의 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OCI드림앙상블은 조현선(피아노), 홍지윤(바이올린), 차지우(첼로) 3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이다. 2019년 OCI홀딩스의 자회사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이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예술적 가치 실현을 돕고자 창단했다.


배재영 서울나눔뮤직그룹 대표가 연주단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유지수(피아노), 김정현(플룻), 강민선(바이올린), 신호철(첼로) 등의 전문 음악가들이 지도 교수로 단원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OCI홀딩스 및 OCI드림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나눔뮤직그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페리지홀에서 첫 막을 올린 뒤 두 번째로 열린 정기 공연이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10대 때 처음 만났던 우리 단원들은 성인이 돼서도 전문 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용기와 끈기, 희망이라는 귀한 가치를 음악을 통해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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