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 첫 전동화 중형 트럭 '기쎈' 내년 상반기 출시한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4.10.17 15:25 수정 2024.10.17 15:25

타타대우상용차 최초 전동화트럭

화물시장 및 전기특장차 시장 확장 목표

'더쎈' 전동화 모델로 출시, 2026년 부분변경

'기쏀'의 기본 모델인 준중형 트럭 '더쎈' ⓒ타타대우상용차

타타대우상용차는 내년 상반기 최초로 출시할 준중형 전기트럭의 네이밍을 ‘기쎈’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쎈’은 기존 출시했던 준중형트럭 '2023 더쎈 비전'의 전동화 버전 모델이다. 다음달 개최될 타타대우상용차 30주년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톤 소형전기트럭에 국한된 화물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최초의 전동화 모델로 준중형전기트럭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특장과 차량의 동력을 일원화시킬 수 있는 전기 특장차 시장에서도 준중형급 트럭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준중형전기트럭 ‘기쎈’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대형트럭 ‘맥쎈’, 중형트럭 ‘구쎈’, 준중형트럭 ‘더쎈’으로 연결되는 ‘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델 전체 라인업으로 구축하게 됐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기쎈’은 강한 힘과 효율적인 성능을 갖춰 국내 물류 시장은 물론 국내 전기 상용차를 리딩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쎈’은 고객의 목소리와 시장의 반응을 고려하여 다양한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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